2014/03/07 name:구암마을님이 남겨주셨던 소중한 여행후기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보령 펜션을 찾다가 이곳 수피아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아리엔601호에서 보냈는데 거실, 방1, 복층 이어서 우리, 형님네, 처남 이렇게 쓰기에 좋았습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한적한 곳이고 아이들이 뛰놀기 좋아보여서 입니다. 펜션 여러동이 한적한 곳에

모여져 있어서 입구에 들어올때 놀러온 기분이 들고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앞마당에 잔디가 있고

놀이터도 보여서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놀기 좋더군요. 바로 옆에 캠프파이어 할 장소도 있던데 춥지 않을때

하면 좋겠던데.. 우리가 왔을때 조금 쌀쌀했는데 실내바베큐 장이 없어서 얘기하니 사장님이 비닐로

작업해 주셔서 즐거운 바베큐 타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사장님과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

는 중입니다. 추울땐 사장님이 비닐 작업을 해주시겠지만 따로 실내 바베큐실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무창포는 차로5분 정도밖에 안되는데 물 열릴때 늦게 갔는데 일찍 가신분들은 바구니에 조개를 한가득 가져오시는 분들도

보이더군요. 우리는 대천수산시장에서 횟거리와 조개를 구입해놔서 무창포에서는 바닷구경만 했습니다. 그런데 무창포도

수산시장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천까지는 약 15분정도 거리입니다.

 

보령에 많은 펜션이 있지만 바닷가 근처 복잡한 곳을 벗어나 좀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면 이곳 괜챦은것 같습니다.

간만에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신경써주신 사장님 감사드리고 다음에 기회가 될때 또 놀러 가겠습니다.

 

청원군 구암마을에서